‘천상의 하모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익산 공연11일, 평화와 사랑, 희망을 담아 3년 만에 한국 찾아 노래한다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갖는 것으로, 합창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프랑스 중세, 근대, 현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프랑스의 음악 정취를 흠뻑 느껴 볼 수 있다.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장-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을 비롯해 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를 들려줄 예정이다.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와 더불어 성탄을 축하하는 캐럴과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곡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국내 관객을 위한 특별 무대로 한국 민요와 가요를 부르며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에 창단되어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1971년 첫 내한 이래 매년 전국 순회공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위한 최고의 인기 공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예매, 회원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