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산란계 농가와 시중 계란 판매업체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산 계란의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소비자가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전남산 계란을 누구나 안심하고 먹도록 전남도가 산란계 농장과 계란 판매업체를 빈틈없이 관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계란 살충제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 대비 6월에 생산단계인 산란계 농장 114개소(전체 127개소 중 휴폐업?계란 미생산 13개소 제외) 계란에 대해 비펜트린 등 34종을 집중 검사했다.
또한 최근 11월까지 도내 23개소의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의 살충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농장과 유통판매업체의 계란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전남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물 배부 747매, 문자발송 689건, 방문홍보 279회 등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청소?세척작업을 실시토록 지도?홍보했다. 동물용의약품은 허가된 약품만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되도록 수시로 홍보했다.
특히 과거 부적합, 살충제 사용 이력, 환경조사에서 참고치가 초과된 농가 등 관리 대상 농가는 시군별 전담자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더이상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도록 청소?세척 지도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관리하고,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토록 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되도록 도내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및 식용란 수집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감시를 함께 추진했으며, 위반이 확인된 1개소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계란은 신선하고 안전한 영양식품으로, 전남에 유통되는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농장과 계란 유통업체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로 전남산 계란이 국민의 대표 먹거리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산란계 농가는 127개소,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는 54개소, 식용란 수집 판매업체는 184개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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