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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고을 역사 고스란히 품은‘김제내아’

지방관 살림집 김제내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0:51]

김제 고을 역사 고스란히 품은‘김제내아’

지방관 살림집 김제내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2/07 [10:51]

▲ 김제 고을 역사 고스란히 품은‘김제내아’

 

조선시대 지방관의 사적 주거 공간인 김제내아가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수령의 공적 업무공간인 ‘동헌’과 여가 공간인 ‘피금각’ 등 내아 주변부 관아를 이루는 주요 건물들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 일제강점기 이후 대부분의 내아가 멸실 된 데 비해 ‘김제내아’는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김제내아의 보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관아는 우리 지역 고을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김제내아 유지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아’가 국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김제내아’가 전국 최초로, 고을 문화의 산실인 지방관아 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진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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