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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동부초,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학부모 폴리스, 하남 경찰서, 하남시 모범운전자협회와 함께 캠페인 활동 진행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6:42]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동부초,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학부모 폴리스, 하남 경찰서, 하남시 모범운전자협회와 함께 캠페인 활동 진행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2/07 [16:42]

▲ 동부초,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동부초는 12월 6일, 녹색어머니연합회의 2022년도 마지막 정기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과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하남 경찰서 교통경비와 학부모폴리스, 하남시 모범운전자협회, 의원, 동부초 학생들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눈이 내리는 가운데 아침 교통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동부초는 통학로에 인도가 따로 없고 특히 눈이나 비 오는 날 더욱 미끄러운 내리막길 등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등하교를 하고 있어서 타교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의 녹색 교통 봉사활동이 필요하고, 수시로 지나가는 차량과 불법주정차, 통학 차량 등이 아이들의 안전을 매우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색어머니회의 정기 교통 안전 캠페인은 한 달에 두 번, 하남시 24개교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연합 교통 안전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 상황을 점검하여 우리 지역에 이렇게 위험한 등하굣길이 있다는 것도 알고,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안전 수칙 지키기,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등하굣길 안전망 구축 등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불법 주정차 안 돼요!’, ‘무단횡단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좌우를 살피고 걸어요’ 등 직접 만든 다양한 문구들로 이루어진 피켓을 들고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모두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 안전한 생활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부초 최연숙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미끄러운 바닥 요철 작업이나 일방통행로 만들기 등 우리 학교 통학로가 좀 더 개선되고 학생들이 안전하기만을 바란다. 오늘의 캠페인 활동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되고, 눈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여하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부초는 앞으로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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