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노인 관련 시설 현장지도 방문12월 6일, 영락양로원, 참사람 실버요양원 등 찾아 안전관리실태 확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영락양로원, 참사람실버요양원 등 노인 관련 시설을 찾아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 방문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망 21명), 2018년 밀양 병원 화재(사망 47명)와 같이 노인 관련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번 지도방문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지도 △관계인 대상 피난 방법 등 행동요령 지도 △거동 불편 입소자 현황 등 공유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자체 예방순찰 당부 등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 관련 시설은 화재 예방과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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