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7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2년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의 42개 지자체 중 고창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역사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사)고창농악보존회와 함께 ‘고창농악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희망 학교에 찾아가 고창농악을 전수교육하면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공동체의식과 문화정체성을 강화했다.
(사)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대표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하는 일에 결실을 이루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의 전수 및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청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향후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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