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북면 박춘실기념관에서 주 1회씩 운영한 치매가족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0월 26일 수요일부터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2시간 7회기로 진행된 치매가족프로그램은 계북면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8가구를 선정하여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살피고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부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집단상담 △자조모임 △소감나누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치매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사는 아들의 실제 이야기를 에세이로 출판한 전희식 작가의 강의를 진행해 치매환자 보호자와 정서 및 정보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이번 치매가족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율 100%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도 치매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가족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수군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운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치매안심센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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