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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32개소에 아토피·천식 안심 기관 사업 추진 ‘우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2/08 [15:29]

포항시 북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32개소에 아토피·천식 안심 기관 사업 추진 ‘우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08 [15:29]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경북도 내에서 추진한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32개 어린이집, 유치원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 기관 운영,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부모교육, 월령별 맞춤형 관리 등의 보건교육과 함께 홍보 리플릿과 보습제 지원, 아토피·천식 진단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진행 등으로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아토피·천식 그림일기 공모전에는 지역 내 안심 학교인 포항 북구 고려유치원 공작새반 김민재 어린이가 입선하기도 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65%, 세 자녀 이상 가족 자녀, 다문화가정 중 아토피피부염(L20), 기관지 천식(J45) 진단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연간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질환 취약계층 환아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아토피 질환 환아 조기 발견, 적정 치료 연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적정 관리 능력 향상과 아토피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환경성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아토피·천식에 대한 관리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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