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제9회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이래 매년 갈고닦는 실력을 선보이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제4회 김해 ‘봄아오너라 합창제’ 등 타지역 공연에 초청되어 북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난 12월 2일 오후 7시 부산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무대는 플루트 반주와 함께하는 ‘산 너머 마을’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율동을 겸비한 ‘상상더하기’,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구포시장’ 등으로 합창단의 끼와 재능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각 무대 사이에 ‘지오코소 콰르텟’의 현악 4중주와 소프라노 박연경의 성악 공연으로 정기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3년 만에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의 감춰진 실력이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겨울밤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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