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9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2022년 기업인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군기업인협의회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군내 기업인들과 가족 및 내빈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되돌아보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보은군 우수·유망기업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 시상, 장학금 기탁,‘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보은군 우수·유망기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켐스틸글로벌은 2008년 설립 후 2012년부터 장안농공단지에 입주해 산업용·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1년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 때 공공차량에 사용할 요소수 1,500L를 기탁했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청솔에프앤비는 1998년 장안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25년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차, 희석음료, 과일음료 등 다양한 식음료 및 차류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설립 후 꾸준히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보현 김재홍 대표, 농업회사법인 (주)산애들 김형구 대표, ㈜마루케스팅산업 최재민 대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인협의회에서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퍼포먼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인들이 앞장서고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군내 기업인들의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민 기업인협의회장은“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힘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기업인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보은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인구 4만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보은제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기반 시설 갖춰진 보은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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