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공직자의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의무교육대상자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이태원 사고 발생으로 공무원의 대처능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여 11월 18일 보건소 직원을 시작으로 12월 8일, 9일 이틀간 4회 차로 나누어 군청 및 읍면 사무소 직원 200여 명 대상으로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1급 응급구조사가 강사를 맡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전 직원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위하여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미참석 직원들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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