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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2위) 수상 쾌거

12월 8일,9일 양일간 충북 천안 소재 연수원에서 개최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12/11 [16:37]

대구시‘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2위) 수상 쾌거

12월 8일,9일 양일간 충북 천안 소재 연수원에서 개최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12/11 [16:37]

▲ 대구시‘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2위) 수상 쾌거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2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2년 연속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2022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 간(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해 올해로 5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2년 1월 개정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내용을 중심으로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해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과 현장응급의료소(텐트) 설치 등 재난현장 응급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현장대응 종합훈련으로 구성해 참가 시·도별 재난 현장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달서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영남대학교병원 DMAT 4명, 강서소방서,수성소방서 119구급대 각 1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으며 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 관계자는 “대구시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었으며, 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으로 이루어진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협업체계가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영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재난의료 현장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구시는 대회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대구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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