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연이은 국비 공모사업 선정2023년 K-MUSEUM 공동기획전시에 이어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에도 선정
대전 중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한 2023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에 한국족보박물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부터 지역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동기획전시, 교육개발·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교육운영 분야에 한국족보박물관을 비롯한 10개 기관을, 교육개발 분야에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2022년도 교육 개발 사업 선정에 이어, 2023년도 교육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국비로 개발한 “Say-號!”교육 프로그램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조선시대 인물의 호와 박물관 소장 호보를 소개하고, 나만의 미니 현판을 만들어보는 “Say-號!”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여름 족보박물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부모와 현직 교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이번에 지원받은 국비로 관내 어린이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족보박물관은 최근 2023년도 K-MUSEUMS 공동기획전시 사업 선정(국비 1억원)에 이어, 2주 만에 국비 공모사업 선정 소식을 또 한번 전하게 됐다. 김광신 청장은 “K-MUSEUMS 공동 기획전시에 이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까지, 연이은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의 참신한 기획과 좋은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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