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남싹이의 일일매점’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안·우울·자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중·고교생들의 생명 존중 인식과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는 사전 모집에 가장 많이 참여한 만수중학교, 만수북중학교 총 9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판넬 전시, OX퀴즈, 간식차 제공, 추첨을 통한 선물 제공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마음 건강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간식 차가 학교로 와 친구들과 나눠 먹으니 더욱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혁재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학생들에게 이번 자살 예방 캠페인이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불안·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 위기 대응 상담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및 재활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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