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거제시 외국인 노동자 송년회가 지난 10일 저녁 대우조선해양(주) 오션플라자 체육관에서 열렸다.
외국인 노동자 송년회는 이주노동자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행사로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에서 주관하고 경남도와 거제시에서 지원했다.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앞서 지난 10월 외국인 노동자 체육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이주노동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그간 이주노동자와 함께했던 행사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택견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자유투 넣기, 투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주노동자들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새터 노승복 대표는 “송년회 행사 개최를 축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낯선 타국에서의 고된 일상과 외로움을 달래는 따뜻한 위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축하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박종우 시장은 “코로나19와 지역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으셨을 이주노동자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말씀을 전한다.”며 “송년회를 통해 올 한 해 힘들었던 일들은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희망만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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