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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교향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2/12 [14:36]

김천시립교향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12 [14:36]

▲ 김천시립교향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성료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교향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시민들에게 음악적 정서를 함양시켜 주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첫 개최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비제의 오페라카르멘 서곡으로 시작하여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의 ‘하바네라’, 테너 권재희의 ‘꽃노래’, 바리톤 이동환의 ‘투우사의 노래’까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친숙한 아리아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프랑스 작곡가 샤미나드의 플루트 콘체르티노를 연주하여 정기연주회 1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고, 인터미션 후 2부는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이즈로 시작됐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로 시작된 2부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 연주로 절정에 달했다. 김천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린 솔로의 환상적인 협연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이었다.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터치로 피아노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열정적인 무대로 연주회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립예술단의 연주회가 다소 뜸했으나, 내년에는 더욱 훌륭한 공연을 준비하여 자주 시민들을 찾아가는 문화예술회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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