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광주의 주요 산업단지 중 하나인 소촌산업단지를 예술로 밝히는 ‘2022 광산미디어아트전(展’)을 16일부터 개최한다.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전은 201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던 산단비엔날레를 대신해 선보이는 행사다.
‘생명의 빛’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이이남 작가, 윤제호 작가, 임용현 작가, 정운학 작가, ‘Flux studio(플럭스 스튜디오)’팀(박상화, 설박, 윤준영 작가), ‘Studio Mbus(스튜디오 앰버스)’팀(노치욱, 하석준 작가) 등 국내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아트?쌍방향(인터렉티브) 아트?레이저 아트, 빛 조각 등 과학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전시 기획은 지역기획자인 이현남 예술감독이 맡았다.
전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제전 ‘생명의 기록 DNA’에서는 이이남 작가가 LED(엘이디) TV, 빔프로젝터, 거울 등을 활용해 자신의 DNA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기획전에서는 △Studio Mbus팀(노치욱, 하석준 작가)의 ‘인터렉티브’ 아트 △Flux studio팀(박상화, 설박, 윤준영 작가)과 임용현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I, II’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아트’ △정운학 작가의 ‘빛의 조각’ 등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광주 AI(인공지능)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업체험전도 운영한다.
전시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30분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개최한다.
17일 오후 5시30분,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5시30분에는 각각 Flux studio팀, 이이남 작가, 임용현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주제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획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월요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광산구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전의 지속성을 위해 앞으로 매년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산미디어아트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 소촌아트팩토리팀에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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