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간석4동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 |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간석4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선포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말한다.
구는 간석4동이 60대 이상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돕기 위해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검사 및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 지원,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 등 치매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
조은행 치매안심센터장은 “간석4동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만큼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