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완주군 아동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완주군 화산면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회장 이인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다운 집으로 in 완주 2호’ 입주식이 열렸다.
입주식을 가진 아동 가정은 그동안 단열과 환기가 취약한 조립식 집에서 거주해왔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집다운 집으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집다운 집으로 in 완주 2호 주거신축은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와 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디앤시건설, ㈜3수도 등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7500만원의 후원금이 확보돼 주거신축이 추진됐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아이들의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후원했다.
이인호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 회장은 “집다운 집으로 사업을 통해 주거빈곤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집은 세상의 전부다.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는 아이들의 세상을 지켜주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완주군의 가정을 위해 주거신축으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이 사업을 위해 후원해 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집다운 집으로’ 사업은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를 발굴하여 적정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올 한 해 완주군을 비롯해 진안군과 고창군 등에서도 각각 아동 사례가 접수되어 주거개보수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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