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소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종성과 평가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신규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사업 부분, 보건소(본소) 이용 고혈압, 당뇨병 환자관리 부분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도내 13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했으며 각 시군과 공유를 통한 사업 인식제고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평균연령의 증가, 노령화의 심화 등으로 노인 질병 및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갈수록 만성질환의 질병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이다.
단양군보건소는 2022년 ‘찾아가는 100세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단양군 내 경로당 방문, ‘건강한 정년, 행복플러스’의 사업장 방문, 세계 고혈압의 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시장 및 기업체 방문 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주민 개개인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검진서비스에 주안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신규환자 발굴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방문건강관리 전담 주무관, 보건소 방문보건실의 방문간호사들이 모여 단양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하고, 타 부서 간 업무협조를 통해 타 사업으로부터의 환자연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며 군청 카카오톡, 택시, 승강장, 관공서 등에 홍보 문구를 게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으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경동맥 초음파 검사, 보건소 안과실 진료를 통한 망막증 검사, 홍보부스 운영 시 미세단백뇨 검사를 실시하며 의료접근성이 낮은 건강취약계층과 시간적 제약을 받는 3040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단양군에 소재한 서울삼성의원, 단양의원, 중앙 내과 연합의원, 늘편한 정형 외과의원, 매포 삼성의원, 매포의원, 영춘의원 7개 의원의 만성질환자 관리 노력, 대한노인회 단양지회, 단양장애인복지관, 단양지역자활센터, 단양 종합시외버스터미널, 단양개인택시연합회 등 지역자원의 협조가 없었다면 올해와 같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2023년에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직접 측정함으로써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혈압, 혈당 인지율을 높이고, 보건소를 방문, 이용하는 군민들 및 보건소 등록자를 대상으로 투약관리 및 생활습관교정 교육을 통하여 혈압 및 혈당 조절율을 개선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담당자는 “국내 사망률 10위 내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단양군민의 만성질환 이환율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