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 디지털배움터 성과보고회’ 개최경남 특화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 등 소외계층에 디지털 교육 마중물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고 디지털소외계층이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시·군청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경남 디지털배움터 44개소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강사와 서포터즈 185명 채용, 3만 6,969명의 도민이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누렸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지자체와 함께 올 한해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강사와 서포터즈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소외계층 등에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운영과 원어민 강사를 활용하여 디지털 교육을 모국어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특별 교육’, 예비 창업자에게 체계적 디지털 교육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창업 교육’ 등 경남에 특화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우수강사 표창을 수상하게 된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배움터의 금진주 몽골 원어민 강사는 “우리 도에 거주하는 몽골 사람들은 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지만 한국어를 잘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몽골 모국어로 디지털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교육생들도 너무 좋아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2022년 경남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영과 다문화가정 및 창업교육 등 디지털소외계층이 더욱 쉽고 빠르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정보화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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