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군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북면 건강위원회 발대식 및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보고회’을 갖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문석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건강위원회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건강위원회 위원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이계석 건강위원회 위원장의 대회사, 배병석 부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건강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 식전행사에서는 대산면 건강위원들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으며,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강윤식 교수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구성된 ‘군북면건강위원회’는 건강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돼 관련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두 달여간 군북면 만 19세 이상 군북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건강위원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계획·추진,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북면 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군북면민 모두가 합심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경남도에서 지역 내 건강불평등 완화와 건강수명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군에서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1기에 법수면(2010~2015), 산인면(2011~2016), 2기에는 대산면(2017~2021)이 각각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군북면이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