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2022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 전시 |
고창군이 군립미술관 건립준비와 지역 문화예술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고창 생태미술 프로젝트’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부 전시(높고 붉은 땅의 뿌리들)는 고창미협 작가 82인이 참여해 고창을 주제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아티스트 피(작가비)제도를 통해 참여하는 작가 전원이 전시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는 고창 관내 첫 전시로 기록됐다.
2부 전시(열고, 닦고, 제자리에, 문화로 되사는 생태도시)에는 현대미술가 8명이 참여해 조양관에서 개최된다. 거주와 공간에 대한 고민을 계승해 빈 공간을 문화로, 새롭게 되살리는 계기로 삼았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 고창만의 생태미술 프로젝트는 새로운 고창군립미술관의 주된 컨텐츠로서 지속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며 “법정문화도시 고창의 품격을 더욱 드높일 중요한 행사로 여긴다”고 말했다.
두 전시 모두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2부 전시가 시작될 구 조양관(고창군 고창읍 천변남로 86)에서는 특별 퍼포먼스 공연이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