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봉화군, ‘에이즈 바로알고 함께 일상’ 캠페인 펼쳐

세계 에이즈의 날 ‘함께[예방]할게, 함께[응원]할게’ 주제로 진행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12:30]

봉화군, ‘에이즈 바로알고 함께 일상’ 캠페인 펼쳐

세계 에이즈의 날 ‘함께[예방]할게, 함께[응원]할게’ 주제로 진행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15 [12:30]

▲ 봉화군, ‘에이즈 바로알고 함께 일상’ 캠페인 펼쳐

 

봉화군보건소는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에이즈 인식개선과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봉화장날과 14일 춘양장날에 맞춰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리플렛과 핫팩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에이즈 발생은 99%가 성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가 중요하다.

 

또한 에이즈는 식사, 악수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고혈압,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무료 익명검사, 검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시면 에이즈 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국제연합(UN)에서 제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