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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작가의 꿈 현실로!

4기 입주작가 환영 및 시민이 쓴 수필 및 자서전, 그림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 마련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12:06]

전주시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작가의 꿈 현실로!

4기 입주작가 환영 및 시민이 쓴 수필 및 자서전, 그림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 마련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2/15 [12:06]

▲ 전주시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작가의 꿈 현실로!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의 창작공간인 ‘자작자작 책 공작소’가 시민들이 작가의 꿈을 키우고, 실제 꿈을 실현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시는 15일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4기 입주작가 입주환영회 및 시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 입주해 창작활동에 나서게 될 4기 입주작가들, 출판창작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출판한 시민 50여 명, 전북작가회의 관계자, 전북문인협회 관계자, 출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1부 시민작가 입주환영회에는 4기 입주작가로 선발된 자작사색(1인 작가실) 전문작가 12명과 자작일상(10인 작가실) 시민작가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를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집필실 8개가 추가되는 등 규모를 확대한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역량있는 작가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글을 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시인, 수필가를 비롯하여 웹소설작가, 시나리오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글을 쓰고 있다.

 

이들 4기 입주작가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집필실을 이용하게 되며, 매월 15일 이상 집필실을 사용하며 매월 한 편의 글과 기고·강연 등의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해야 한다.

 

이어진 2부 시민 출판기념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자작자작 책 공작소의 출판·창작 프로그램인 ‘그림책·수필·자서전쓰기’에 참여한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등 시민들이 작가의 꿈을 이룬 것을 축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자서전쓰기반 수강생 9명은 ‘삶의 자리 꽃자리’라는 치유자서전을 출간했으며, 수필쓰기반 6명은 수필모음집인 ‘좋은 하루 되세요’를 출간했다. 또 그림책창작반 수강생 8명은 각자의 이야기와 그림이 담긴 8권의 그림책을 출간하며 그동안 꿈꿔온 작가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출판·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실제 책을 출간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4기 입주작가 선정 시 작가와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자작자작 책 공작소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의 출판사와 연계해 작가와 시민들이 창작과 출판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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