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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준수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13:37]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준수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15 [13:37]

▲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거창군은 15일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군민들에게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 증가와 난방기구 사용 및 환기 횟수 감소 등 바이러스 전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한때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특히, 청소년 확진자 현황은 10월 중순 이후 발생률이 현재까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7%로 재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동절기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코로나19 기초접종(1차·2차)이 끝난 12세 이상 청소년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진행 중이며, 군민들은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추가접종 대상은 3, 4차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민 중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90일이 경과한 자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도입된 개량백신(2가백신)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지속되면서BA.4/5 기반 백신인 만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A.5, BN.1 등)에 대한 감염 예방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기존백신 접종자는 동절기(2가백신)접종으로 감염위험을 56% 더 줄일 수 있고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96.9% 감소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백신 접종이 감염력 자체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감염 후의 중증화율·사망률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2가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개인 방역수칙도 준수하여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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