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2월 14일 통영시장실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 관계자와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 개최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최장기간 개최되는 대학축구대회 2개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중 출입이 가능함에 따라 대회관계자, 스카우터, 훈련파트너, 선수가족 등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최대 30억원,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최대 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부터 통영에서 대회를 유치하여 이번에 3년째 개최하게 되며 대회기간은 2023년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16일간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참가팀 규모는 적게는 45개팀 많게는 6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통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통영출신 김민재 선수가 대학시절에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회로서 이번에만 벌써 10년째 통영에서 개최되게 된다. 대회기간은 2023년 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17일간 82개팀 내외 5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는 두 개 대학축구대회 유치를 위하여 모든 경기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수 있도록 천연축구장 2개소를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개조하여 이번 대회부터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보다 쾌적한 대회환경 조성을 위해 전광판?유튜브 방송시설?라카룸 및 감독관실 수선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두 대회는 2023년 6월 개최될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 개보수로 인해 산양스포츠파크 천연구장에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며, 통영시는 대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각종 전국규모 이상 축구대회 결승전을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치를 수 있도록 내년에는 천연구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민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종목이고 축구국가대표팀 김민재 선수의 고향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국대학축구연맹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가 침체된 우리 지역 경기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