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한국철도공사 공개채용 3학년 재학생 5명 최종 합격국민연금공단 채용 8명 최종 합격에 이어 전국 최다 합격자 5명 배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15일 한국철도공사(KORAIL)에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대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종 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의 영광을 안은 학생은 현재 3학년 재학 중인 김수정, 심민아, 오채민, 유현교, 최유화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채용은 1차 직무기술서 기반 서류평가, 2차 직업기초능력(NCS) 필기시험, 3차에서는 직무능력 종합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광주여상 학생들은 지난 국민연금공단 8명 합격(15일 1명 추가 합격 포함)에 이어 단일 공공기관 최다 합격의 신화를 연달아 써 내려가고 있다. 공공기관은 안정적이고 우수한 근무 여건 등으로 취업준비생들이 꿈의 직장이라고 부르며 선호도가 매우 높다. 1명이 합격하기도 어려운 곳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연이은 쾌거에 특성화고를 바라보는 지역 내 시선 또한 점차 달라지고 있다.
이번 한국철도공사 채용에 최종 합격한 광주여상 3학년 최유화 학생 아버지 최정호 씨는 “자녀가 목표로 했던 공공기관 채용에 최종합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처음 광주여상에 입학시킬 때 큰 용기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딸아이의 선택을 믿었다. 학교를 다니는 3년 동안 만족했으며, 결국은 좋은 직장에 취업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광주여상 학생들은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22개 공공기관에 41명이 합격했고, 육군과 해군 부사관에도 각 1명씩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다음 달 4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인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한국철도공사 채용에 최종 합격한 김수정 학생은 “광주여상에 입학해서 한국철도공사라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친철한 사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광주여상 졸업생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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