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전체 대상자들에게 오는 23일까지 퍼즐을 이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24조각으로 된 화투 모양 퍼즐을 맞추는 활동은 소근육과 인지기능이 자극돼 노인의 잔존인지기능이 강화된다.
처음에는 담당 생활지원사가 1:1로 활용법을 알려주고 어르신 스스로 틈틈이 활용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해 심심했는데, 화투 모양 퍼즐을 맞추니 조금 어렵지만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연말연시에 돌파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고충이 제일 큰 것 같다”며, “퍼즐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잔존기능과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일상화 추세에 맞춰 생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서비스 이용자에게 ▲홈마이크로 새해 덕담 나누기 ▲복주머니 만들기 ▲내 몸을 지키는 건강체조 ▲삼계탕과 함께 기력 회복 ▲‘꽃보다 당신’ 식물 키우기 ▲장수노트 보건교육 ▲냄비 받침 만들기 ▲천연구슬팔찌 만들기 ▲셀프마사지볼로 뭉친 근육 풀기 ▲노인통합건강증진워크북 ▲니캉내캉 떡만둣국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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