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초등 돌봄시설인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문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11월 삼도이동 행복주택(남중서1길 24) 주민편의공간에 사무·조리실 조성 등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아동 모집(정원 20명)과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20년 9월 칠성로 도시재생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 2호점인 일도2동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 이번에 3호점으로 “삼도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주로 취약계층 아동이 돌봄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제공되는 보편적 돌봄서비스라는 점이 다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삼도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돌봄수요 대비 공간 확보가 어려워 공급이 부진한 시점에서 인구과밀지역은 아니지만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기돌봄외에도 갑작스런 상황시 일시돌봄도 가능토록 하여 맞벌이 부부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시설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만6세∼12세 초등학생이며 방과후 돌봄, 숙제지도, 학습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활동비 등으로 월 10만원 이내에서 부담할수 있으며 급?간식비는 별도 부담이다. 운영시간은 학기중 14:00∼19:00 / 방학중 09:00∼18:00이다. 한편, 제주시는 3호점 개소와 아울러 초등돌봄 확대를 위해 학교와 마을 여유공간을 활용한 돌봄 공간 조성 등 교육청과 협력하여 초등돌봄 시설 확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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