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11개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하여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 등 대형사고로 인해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함양소방서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응급처치교육에서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만드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담당자는 “누군가가 내 눈 앞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면 ▶주변에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주변 사람 중 119에 신고할 대상자를 지목하여 신고하도록 요청 ▶당황하지 말고 1초에 2회씩 심폐소생술 시행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119 전화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심폐소생술을 직접 연습해 보니 생각보다 힘들었고, 4분의 골든타임이 생명을 살리는데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양군보건소는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처치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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