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는 봉산에서" 은평구, 해맞이 행사 개최김 구청장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 되길”
서울 은평구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봉산 해맞이공원서 1월 1일 오전 7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민과 함께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한 새해 해맞이 행사로 2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봉산 해맞이공원은 은평구 대표 해맞이 명소지만 코로나로 2020년 이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됐었다.
올해 행사에선 봉산 해맞이공원 방면 등산로 입구에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꾸민 아치 형태 조형물 ’새해 희망의 문‘을 설치한다. 새해 앞길이 환하게 밝아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식전 행사에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는 ’차 나눔‘ 시간을 갖는다.
본 행사에선 구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면서 희망 기원 구호를 제창한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워 새해를 맞이한다. 축하 무대로는 성악, 대북 타고 등 공연이 마련돼 있다.
구는 2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리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군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산로에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질서 유지 등 빈틈없는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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