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2023년 첫 기획전시‘서예작품전’개최울산미술·서예협회 회원 등불 작품 원본 800점 한자리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도 기획전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야외등불 서예작품전’을 오는 1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서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야외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술의 숲 야외등불전’의 등불로 제작된 서예 작품의 원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다짐하는 희망과 소망이 담긴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서예 작품 800점을 선보인다. 각 협회에서 활동 중인 서예 분야 작가 200명이 1인 4점씩 제작하여 총 800점이 나열되는 최대의 서예 전시로 지역 서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야외 등불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서예 작품들을 원본으로 직접 관람함으로써 작가들의 필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회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작품을 관람하면서 묵향 가득 담긴 서예작품과 등불을 가미한 색다른 볼거리로 즐거운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뒤돌아보며 내년에도 희망과 기운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일 미술교육 2회, 관람해설 3회 등 총 5회에 걸쳐 작품해설사(도슨트)를 운영한다.
‘미술교육’은 유아·초·중·고등학생과 일반단체의 사전신청을 통해 그룹별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미술교육 신청접수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회당 신청 인원은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25명 이내로 한다. ‘관람해설’은 전시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작품설명을 정해진 시간(13:00, 14:00, 15:00)에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