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육연구회는 지난 16일 기적의 도서관 다섯 나무극장에서 그림자 인형극 ‘재주 많은 다섯 친구들’을 185명에게 공연했다.
이 인형극은 제천시보육연구회 소속 9명이 동화선정부터 더빙녹음, 음향까지 모두 직접 제작해 기적의 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마련한 것으로, 총 12개 어린이집, 185명의 영유아가 관람했다.
아이들은 “재미있었어요”“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또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제작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제작하며 고생한 기억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오히려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보육연구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 1일에 발족한 연구단체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