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옥내소화전 외국어 사용설명서 홍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20 [11:48]
▲ 김천소방서, 옥내소화전 외국어 사용설명서 홍보 | 김천소방서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더불어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홍보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옥내소화전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화재 시 초기 소화에 있어 옥내소화전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라며“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홍보를 통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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