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12월 20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기획특별전으로 “새로 찾은 고령의 발자취 ?최신 발굴 유물 톺아보기”를 개최한다.
고령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로 대가야시대의 유적을 비롯해, 선사시대의 암각화, 통일신라와 고려·조선시대의 사찰과 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대가야박물관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위임을 받아 고령에서 발굴조사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2013년 지산동 73~75호분을 시작으로 13,000여건의 유물을 보관, 관리중이며 상설전시를 비롯해 기획전시, 타 박물관 특별전 대여 등 폭넓게 활용중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유물 또한 대가야박물관에서 보관중인 유물들이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 대가야시대, 대가야 이후 조선시대까지 3부로 구성했다. 선사시대는 성산면 어곡리유적 등, 대가야시대는 대가야읍 중화리고분군 등, 대가야 이후는 다산면 벌지리유적 등으로 총 15개 유적과 출토유물 400여점을 소개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고령에서 새롭게 조사된 유물을 살펴보고, 나아가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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