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9일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해 주민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남구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통해 도시의 미적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 정책개발과 활용을 위한 협력 △상호 사업 및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도시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상호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발굴, 도시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공디자인의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남구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연령?성별?장애?국적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모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안전을 더하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도시 품격저해시설 개선을 위한 환경디자인 등 도시디자인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과거의 도시디자인이 개별적?미학적으로 도시를 꾸미는 일이었다면, 코로나 19 이후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종합적?기능적으로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남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활용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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