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제시 생명사랑 중국집 20개소 중 직접 배달을 운영하는 6곳에 오토바이에 부착하는 생명사랑 깃발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부터 생명사랑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관내 20개 중국음식점을 ‘김제시 생명사랑 중국집’으로 지정하여 업무협약 및 자살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자살위험군(시도자, 유족 등)의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사업 일환으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는 한마음으로 ‘짜장면’ 배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배달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음식배달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에 착안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중국집에서 짜장면이 배달될 때 ’생명사랑 나무젓가락‘이 함께 배달되면서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생명사랑 중국집 최모 사장님은 “2년간 생명사랑 나무젓가락과 함께 음식을 배달하면서 생명사랑실천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김제시 자살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생명사랑 중국집으로서 그 의미를 잘 전달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김제시 보건소장은 “이번 중국음식점의 생명사랑 깃발 전달식을 통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정신건강,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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