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등 재난대응체계 가동다중 운집 예상되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 소방안전점검 등 대책 수립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재난 발생 대비 대책 추진과 함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각종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내 종교시설,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되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주요 행사장의 경우 사전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대응 대책을 수립하여 행사종료 후 인파가 해산할 때까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상황 전파 및 추가 소방력 동원을 관리할 119상황실도 확대 운영한다.
공연 및 관람시설 84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관계인 등의 소방안전 관리업무 수행을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 대피로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중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전통시장 등 345개 시장에 대한 소방관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27개 순찰 노선을 선정하여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이 화재예방 순찰에도 나선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소방력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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