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0일 ‘2022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은 날마다 맞춤형 6가지 미션을 통해 건강을 체크한다. 전문가들은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지역상품권이 제공된다.
올 한 해 동안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운동 일수 증가, 만성질환 조절률 증가 등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자 K씨는 “스마트폰으로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 처음에는 숙제였지만 이제 만보 걷기는 일상이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존의 방문 보건사업과 연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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