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응급의료기관 전원조정업무협의회 개최응급의료관계자 소방 긴밀한 협조로 도민 한명이라도 더 살린다
경상북도는 21일 구미 소재 제이스 파티에서 도내 31개 응급의료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간 전원조정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병원 간 전원조정업무는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응급처치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조정과 의료기관 진료정보를 활용해 응급처치나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부족한 병상 문제, 전원조정업무 유관기관 협의체의 효율적 운영과 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의료정보 공유체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전원조정업무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았던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9명을 추가로 선임해 전원조정업무의 원활한 수행에 상호 협조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응급환자의 경우 병원이송 소요 시간에 따른 지역 간 생존률 편차는 4배~8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정확한 의료정보 공유와 효율적 전원조정시스템 운영 등 전원조정 업무협의회의 결과를 구급 품질향상 정책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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