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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위기가구 발굴에 발 벗고 나서

주민등록 사실조사 병행 복지사각지대 471가구 발굴?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2 [10:16]

대전광역시 서구, 위기가구 발굴에 발 벗고 나서

주민등록 사실조사 병행 복지사각지대 471가구 발굴?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2 [10:16]

▲ 대전광역시 서구청

 

대전광역시 서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병행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471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 복지통장 및 공무원, 동 위기가구 발굴단 등 인적안전망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복지통장이 세대방문 시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하여 재방문을 통해 맞춤형 통합상담 및 공적ㆍ민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여 지원했다.

 

또한, 현장 방문 시 방문가정, 부재중인 대상자의 집 현관이나 지역상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신고 스티커를 제작하여 24개 동 전역에 복지지원을 홍보했다.

 

그 결과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209건을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타기관 서비스 의뢰, 민관협력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261건을 연계했으며, 이번 지원과정에서 서비스 중지ㆍ탈락자에 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상 상시관리대상자로 등록하여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홀로 원룸에 거주하는 A씨는 일용근로를 하며 생활을 유지하는 청년가구로 건강보험료와 공과금이 연체되어 복지통장의 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했고, 독거중증장애인 B씨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에 탈락하여 긴급복지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을 연계하고, 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생활이 어려우면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ㆍ신고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며,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추진단을 구성하여 내년 2월 28일까지 집중 발굴ㆍ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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