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징기스칸:지살령’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12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징기스칸:지살령’은 1219년 몽골제국의 칭기스칸과 그의 서역 정복시기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이다.
전쟁으로 유라시아대륙을 정복하고 영원한 삶을 꿈꾸지만 백성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성인에 가까운 ‘치우추지’라는 인물과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무협장면과 광활한 몽골 초원을 따라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면서도 인간의 삶과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한 영화이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23년 새해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 계속해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