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모아“아름다운 하루”를 나누다구미시청, 아름다운 가게에 1천2백여점 물품 기증
구미시에서는 12. 23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장윤경 (재)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신재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구미인동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시청 직원들이 11. 24. ~ 12. 14.까지 3주간 모은 가정 내 잠자고 있지만 유용하고 재사용 가능한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1,2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고,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매장을 정리하는 일일명예점원 활동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증품 모집에 동참해준 직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우리 주변에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수많은 물건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고 나아가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니, 이런 뜻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그 수익은 저소득·홀몸노인 지원, 지속가능한 환경단체 지원, 친환경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재)아름다운가게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재사용과 재순환 사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공익캠페인, 나눔문화 확산, 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 명절시 구미시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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