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3년 공동체건강관리 사업 계획 발표회 개최“지역 간 격차 없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내년 사업 위한 날갯짓 시작
논산시가 지난 22일 보건소장 이하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동체건강관리 사업 계획 발표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구상을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개인과 가족은 물론 마을,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 건강관리 사업을 기획하고자 마련됐으며, 직원 간 업무 공유의 폭을 넓혀 상호 연계ㆍ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2023년 공동체건강관리사업이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첫째, 건강ㆍ의료취약지역 227개 마을에 대해 보건소ㆍ보건소ㆍ보건진료소가 합동으로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정보통신기술 기반 ‘달리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버스’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역시 내년 첫선을 보인다.
아울러 30대의 심뇌혈관 질환(중풍 등)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관리를 청년층부터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다. 의료 분야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성해 관리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한미옥 시 보건소장은 “사는 곳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모두가 건강 서비스를 누리는 논산 조성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며 “시민의 눈높이, 수요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확대할 방침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포함한 전문인력과 함께 지난 11월 추진 사업 평가대회 결과 열고 업무 분야별 피드백 시간을 가져온 바 있다. 이후 사업별 담당 공무원들이 전문인력과 머리를 맞대 개선방안을 고도화한 끝에 2023년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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