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동천동, 소외계층 위한 라면트리 기부행사 ‘훈훈’ |
동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라면트리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천동 향기어린이집은 라면 31박스를 구입해 동천동에 기부, 이 중 19박스는 원생 19명이 손수 모은 용돈으로 마련했으며, 나머지 12박스는 원장 및 선생님들이 정성을 모았다. 또한 FM마트, 동천약국, 리나음악학원, 태후사랑, 동천희망소아과 등 동천1단지 상가 5곳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동천동은 기부받은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관내 돌봄이웃 5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행사에 참여해주신 상가 업주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