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때 누구나…경주시, 공영주차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주낙영 경주시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해 나갈 예정”
경주시는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영주차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주차장은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대릉원 황남지구 공영주차장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제1공영주차장 △동천동 공영주차장이다.
공영주차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아니지만, 응급상황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 대상에 포함했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대두가 되고 있는 점도 일부 반영됐다.
앞서 지난 7월에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대상으로 구급상자를 비치를 완료한 바 있다.
경주시는 공영주차장 5곳을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공영주차장 근무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긴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설치 이후에도 장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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