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금창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공동체를 말한다.
동구는 지난 2020년 송림6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데 이어 금창동을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금창동은 동구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노인인구 대비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또한 공공기관, 자생단체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사업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치매안심마을 지정 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안전망 구축 ▲주민 대상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등 1년간 사업 진행 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인증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치매를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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