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외국어주민통합지원콜센터 ‘맞손’27일 도청에서 119신고 등 통역 지원언어 확대 운영 업무 협약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충남외국어주민통합지원콜센터와 외국인 맞춤형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연상 소방본부장과 윤연한 충남외국어주민통합지원콜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119 신고 시 15개국 언어로 통역 △119신고 홍보물 제작 번역·검수 지원 △심폐소생술 등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지원 △소방 훈련 컨설팅 등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는 도내 외국인에게 더 신속하고 다양한 소방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119외국어 자체 통역봉사자를 위촉하여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외국인 신고자 27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충남외국어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2017년에 개소하여 도내 외국인 주민에게 중국어 등 15개국 언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민원상담 및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발판 삼아 도내 외국인 소방 서비스 사각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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