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첫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연달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열린케어 장애인자립 생활센터 등 18개 민간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상?하반기에 개최해 맞춤형 장애인 복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차원에서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미등록 장애인 1,509명을 발굴해 장애인 연금과 수당, 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등 각종 지원사업의 혜택을 제공하고,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 구보 발행 및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복지기금 신설과 광주 자치구 최초 수어 영상 통역 서비스 및 농아인 쉼터를 개설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영호남 교류 행사 및 정책포럼, 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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